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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다른 기업에서는 직원들 교육에 대해서 꿈도 못 꾸고 있을 때,
삼성의 이병철 회장은 막대한 교육비를 지출시키고 있었다.
그런데 기껏 장학금을 주고 교육을 시켜놓으면 다른 회사에서 스카우트를 해가는지라,
한 임원이 충성스러운(?) 마음으로 진언을 했다.
“회장님, 우리가 교육시켜 쓸만해지면 다른 회사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스카우트를 해 갑니다.
이 얼마나 큰 낭비입니까?
바꿔 말하면 우리가 투자하는 10분의 1만으로도
다른 기업의 유능한 인재들을 모조리 데려다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병철 회장은 웃으며 말했다.
“이 사람아,
우리 직원이 스카우트 당해가도 그 사람이 어디에 있겠나?
어차피 이 나라를 위해 일할 게 아닌가?”
우리나라만큼 ‘사회 환원 운동’이 미흡한 나라도 없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번 많은 돈을 자식들에게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물려주고자 하는 변칙적인 부의 상속을 이루고 있다.
기업은 정부와 국민들의 피 땀으로 이워진 결과물이다.
우리는 윗세대의 노력과 희생으로 많은 혜택을 받았다.
그리고 지금 서로서로의 협력이 우리 공동체를 세워나간다.
나 자신을 위해서... 내 거라는... 옹졸한 마음을 벗어버릴 때
우리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