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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감정 물질효력은 겨우 1년
AM7 2005. 11. 29.
사랑 식으면 수치 낮아져
이탈리아 과학자들이 낭만적인 사랑의 감정을 일으키는 인체 내 화학물질의 존재를 확인했으나 불행히도 이 물질의 효력은 1년밖에 지속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의 인디펜던트 지가 28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파비아대학 연구진은 최근 열렬한 연애를 시작한 18~31세의 남녀 58명과 싱글 남녀들의 내분비 물질을 비교한 결과 사랑에 빠진 남녀의 몸에서는 신경성장요소(NGF)라 불리는 화학물질이 활발하게 분비돼 황홀경을 헤매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열애 중인 사람들은 NGF가 227 단위로 일반인들의 123 단위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년 이상 지난 뒤 이들 ‘열애’ 그룹을 다시 조사한 결과 이들의 NGF 수치는 싱글들과 다를 것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