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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신형쏘나타 갑자기 스타 된 꼴”
AM7 2005. 8. 23.
뉴스위크 ‘얼간이의 복수’ 비유
미국의 시사주간 뉴스위크가 21일 현대 자동차의 신형 쏘나타 모델을 소개하면서 학창 시절 바보 같던 친구가 성인이 돼 갑자기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처럼 변해버린 식이라고 비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뉴스위크는 이날 인터넷에 올린 최신호(29일 자)에서 현대 자동차의 가족형 중형승용차 쏘나타의 이야기를 ‘얼간이들의 복수’에 비유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현대자동차가 극히 조악한 엑셀 승용차로 미국 시장에 뛰어든지 19년 만에 질 좋은 상품으로 변신했다는 것.
뉴스위크는 특히 현대자동차의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신형 쏘나타는 외관도, 실제 주행능력도 A급 승용차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크롬 도금이 된 배기관, 그리고 혼다자동차 어코드 승용차를 닮은 차체도 매우 매력적이라면서 구입 후 5년이나 6만 마일을 주행할 때까지의 보증기간도 장점으로 소개했다. 뉴스위크는 그 가격에 이 이상의 승차감을 얻을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이제 이 어린 오리새끼를 더 이상 못생겼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