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등록車 1500만 대 돌파

 

AM7 2005. 03. 04. 

 

국내 생산 50년 만에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 1955년 국산 첫 자동차인 시발택시를 생산한 지 50년 만에 1500만 대를 돌파했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2월 말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1500만 2721대로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069만 대로 전체의 71.3%를 차지했다. 이어 화물차(306만 대), 승합차(119만 대), 특수차(4만 대) 등의 순이다. 지역별 등록대수는 경기도가 338만대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78만대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 지역은 695만대로 전체의 46.3%에 달했다.

소형차는 감소하고 경차 및 중․대형 자동차는 증가 추세를 보인 가운데 가구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0.86대, 자동차 1대당 사람수는 3.2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