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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살려달라” 자비 호소
경향신문 2004. 09. 21
이라크의 철권 통치자에서 전범으로 전락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이야드 알라위 임시정부 총리에게 “‘목숨을 살려달라’ 며 자비를 호소했다” 고 범아랍 신문 알하야트가 20일 보도했다. 알라위 총리는 런던 방문 중 하야트와 회견을 갖고 후세인 전 대통령의 근황과 자신이 겪은 몇 차례의 암살위기 등을 털어놨다.
알라위는 “사담이 의기소침해 있으며 정신이 혼란한 상태”라고 전하고 “사담과 동료들은 언론에 묘사되는 것처럼 전능한 인간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