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1m80 / 70kg - 女-1m65 / 45kg
스포츠신문 2004. 07. 09.
우리 네티즌은 ‘남자는 키 180㎝에 몸무게 70㎏, 여자는 키 165㎝에 몸무게 45㎏’을 가장 이상적인 신체조건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이 새로운 ‘몸짱’의 조건을 제시한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해태제과가 지난 6월 27~30일 영양 보충식 ‘칼로리밸런스’ 출시 10주년을 기념, 네이버와 공동으로 네티즌 1만 2,579명(남자 5,339명․여자 7,240명)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남녀 신체조건’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해 8일 발표한 자료에 나타났다.
조사결과 ‘남자는 키 180㎝(응답자 55%) 몸무게 70㎏(48%, 여자는 키 165㎝(52%) 몸무게 45㎏(44%)이 가장 이상적인 ’ 몸짱‘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또 응답자들은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배경’으로 ‘예쁘고 멋진 옷을 봤을 때’(43%)가 가장 많았고 이어 ‘멋진 이성친구를 만나고 싶을 때’(34%) ‘동창회가 다가올 때’(14%) 등이 있었다. ‘다이어트를 할 경우 본인의 희망 체중’을 묻는 질문에는 남자는 65㎏(40%), 여자는 45㎏(43%)이 가장 많았다. ‘다이어트할 때 뿌리치기 힘든 유혹’ 으로는 ‘회식자리의 삼겹살과 소주 한잔’(42%)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은 ‘결혼식 피로연의 뷔페음식’(24%) ‘달콤한 치즈케이크’(23%)가 뒤를 이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 으로는 가수 옥주현(36%)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개그맨 백재현(29%), 가수 신지(18%) 순이었다.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우게 만드는 남녀 연예인’ 으로는 권상우(43%)와 전지현(40 %)이 나란히 1위에 올랐다.
다이어트할 때 선택하는 식사대용식으로 ‘과일이나 야채’(47%) ‘영양보충식’(2 3%)을 꼽았으며 ‘굶는다’는 응답도 16%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