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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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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티 해마다 15씩 가라앉는다

 

한국일보 2004. 06. 24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가 해마다 15 cm씩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일간 레포르마에 따르면, 멕시코 시티에서 지나친 지하수 개발로 매년 15 cm씩 지반이 가라앉고 있으며, 멕시코 시티 내 공항 주변이나 소치밀코 지역은 3040 cm까지 땅의 표면이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날 멕시코 시티는 5개의 큰 호수로 둘러싸인 수상 도시로 공항 주변 등 일부에 아직 호수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지하수를 마구잡이로 개발하고 사용함으로써 땅이 가라앉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