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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愛가 아이 건강 지킨다
국민일보 2004. 12. 31
부모의 관심이 가족의 사랑이 건강한 청소년을 만든다.
ABC 뉴스 인터넷판은 30일 “온 가족이 힘을 합친다면 비만으로 성인병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며 “이렇게 가족의 사랑도 더 굳건해진다” 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온 가족이 운동을 함께 하고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부모들이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가족이 모여 간식을 먹으며 TV를 시청하기보다는 가족 모두가 체육관에 등록해 운동을 함께 하는 등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방송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간단한 요령을 소개했다. 자동차 문을 리모컨으로 열지 말고 손으로 직접 열 것,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것, 자동차를 매장에서 되도록 먼 곳에 주차할 것 등이 단순하지만 자녀들의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생활 습관이다.
또 부모가 저녁 식사 후 자녀들과 함께 산책하는 등 매일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어린이들이 하루 20~30분씩 농구 축구 줄넘기 태권도 등 좋아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냉장고에 탄산음료 대신 물을 넣어두는 것도 필요하다. 식단은 당분과 지방이 적은 음식으로 짜고 하루 다섯 번씩 채소와 과일을 먹는다. 또 인터넷을 활용해 건강 및 다이어트 정보를 구해 자녀들에게 권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