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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 1

soulcs 2025. 6. 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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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왕이 훌륭한 학자를 불렀다 그리고 이렇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사는 게 훌륭하게 사는 것인가?”
학자가 대답했습니다. “나쁜 짓을 하지 말고, 착한 일만 하는 겁니다.”
 
왕은 피식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니, 그건 다 아는 쉬운 것이지 않는가?”
그러자 학자도 웃었습니다.
“세 살 먹은 아이도 다 아는 거지만, 팔십 살 먹은 노인도 실제로 지키기는 힘든 것입니다.”
 
“말하는 것은 지키되 저희 행위는 본받지 말라.”
어느 지도자이건 이런 평가를 받는다면 치욕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말이 뜨끔한 것은 왜일까?
 
말이란 쉽기 때문에 앞서갈 때가 많다.
말이 앞선다는 것은 그 말을 자기 행위로 증명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자연히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서는 조심하지만, 실제 생활은 자기가 말한 대로 살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