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cs 2024. 12. 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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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인쇄 회사에서 영업과 견적을 담당할 젊은 사원 두 명이 채용되었다.

두 명의 신입 사원들은 책임감 있고 성실하였다.

열심히 일을 했으며 주어진 일에는 밤을 새워서라도 끝마쳐놓고 퇴근을 하였다.

 

그중 한 사람은 틈틈이 편집에 대하여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서체에 대하여 다양한 지식도 넓혀 나갔다.

그러자 그가 만든 인쇄물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의 솜씨를 알아보는 손님들도 늘어갔다.

손님들은 그가 만든 인쇄물을 받아보고

정말 예쁘게 만들어 주셨네요.”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회사에서 인정을 받았고 그의 위치는 점점 높아졌다.

이전까지는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했던 그가 후에는 중역의 자리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그러나 똑같이 성실했고 열심이었던 다른 사원은 그대로 앉아서 견적과 영업을 담당하고 있었다.

 

무조건 열심과 성실만 가지고 일을 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발전이 있어야 하며 효율성이 뒤따라야 한다.

해야 하는 일에 무엇인가 하나가 더해진다면 그 일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것이다.

그 일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영원한 적당한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