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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록목사는 극단적 신비주의의 무서운 이단

 

기독교보 1999. 4. 24. 

 

한기총 이단․시이비위 연구보고서 만장일치 채택

한국교회는 이재록의 이단성을 직시하고 초교파적으로 연합하여 철저히 대처할 것을 천명한다마침내 공신력 있는 한국교회의 대표적 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씨에 대해 이단성이 있다고 천명함으로써 한국교회에서 이재록 씨의 입지는 현격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기총 이단 사이비대책위가 16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교계의 몇몇 방송, 언론매체, 일부 목회자와 부흥사들이 그를 방조하여 그의 이단성 확산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고 밝힘으로써 이재록 씨와 어떤 형태로든 관계를 맺어온 교계단체 및 인사들에게까지 한기총의 이재록 이단규정 여파가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최건호 목사)는 지난 16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1999년 제1차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의를 열고, 한기총 임원회로부터 수임받아 그동안 5인의 연구위원들이 연구해 온 연구결과 및 이를 담은 「이재록 씨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이를 임원회에 보고키로 했다. 그러나 이단사이비 대책위는 위원회의와 연구보고서의 공개여부를 놓고 논란 끝에 교계에 여러 가지 파장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회의와 연구보고서를 비공개로 처리키로 결정, 그동안 교계에 떠돌던 이재록 로비설 등에 비춰 의혹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기총 이단 사이비 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항간에 만민중앙교회의 로비에 의해 이단사이비대책위의 연구보고를 임원회에서 차일피일 결정을 미루며 홀딩시키려 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그러나 우여곡절 끝에라도 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연구보고서를 채택키로 결정한 만큼 관례상 임원회에서 이를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설사 임원회가 이를 받지 않으려 해도 이번 처리 결과에 쏠려있는 교계의 뜨거운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실제로 한기총 임원회에서 위원회에 위임한 사항에 대해 위원회가 보고를 올렸을 경우 이를 임원회에서 받지 않은 경우는 전무한 것으로 알려져 한기총 임원회의 결정이 주목된다. 한편, 본보가 입수한 「이재록 씨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는 탈퇴자들의 한기총 제출자료 비디오 자료 도박증빙자료 녹음테이프 녹취서 등과 5인의 연구위원들의 연구를 토대로 종합보고서를 작성,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씨는 계시관, 인죄론, 교회론, 구원론 등과 자신의 신격과 부분에서 이단성이 있는 극단적인 신비주의 형태의 무서운 이단자로 결론짓고 한국교회의 피해를 예방키 위해 초교파적으로 연합 대처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