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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
soulcs
2024. 3. 2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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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여대생 난자 삽니다
한국일보 1999. 3. 1.
최근 미국 명문대학 학보에 머리 좋고 키가 큰 여대생의 난자를 사겠다는 광고가 실려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불임치료 소개소는 26일 자 예일대 학보에 반면 크기의「난자 매입」 광고를 냈다. 광고는『불임부부를 위해 난자를 기증할 똑똑하고 건강한 학생에게 50,000달러(약 6,000만 원)를 주겠다』고 제의했다. 거액을 지불하는 만큼『177㎝이상의 키에 대학입학시험 성적이 높아야 하며, 가족 중에 병력이 없어야 한다』는 엄격한 조건도 붙었다. 이 같은 내용의 광고는 예일대외에도 지난 몇 달 동안 스탠퍼드대,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펜실베이니아대, 매사추세츠공대(MIT), 캘리포니아공대(CALTEC)등 일류대학 신문에도 실렸다. 불임부부들의 대리인인 다린 핀커턴(여)은『광고가 나간 뒤 40~50명의 학생들이 난자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고에는 인종에 대한 특별한 제한이 없었지만, 대부분 백인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기증자들의 소속 대학과 불임부부들의 신상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