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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성장률 8% 대도 가능”[삼성]

 

메트로 2005. 9. 6.

 

2010년까지 5%대 성장 지속할 수도

34%대에 머물러 있는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이 내년에는 8%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6한국경제, 일시적 침체인가 저성장 고착인가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수년간 실제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계속 밑돌고 있다면서 이는 경제성장의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환위기 이후 경기의 고점이 점진적으로 하락해 오면서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4%대로 굳어지고 있다” “이는 투자부진과 노동력의 질적 저하, 환란 이후 가동된 경제생산성 향상정책의 가시적 효과 미약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소는 그러나 잠재성장률의 하락에도 실제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밑돌고 있는 것은 향후 경제성장의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을 나타낸다면서 “34%대의 성장률이 우리 경제의 한계 수준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연구소는 자체 추정치를 인용, “올해 잠재적 GDP 규모는 760조 원으로 실제 GDP규모를 30조 원가량 웃돌고 있다면서 잠재 GDP와 실제 GDP의 간격을 얼마나 좁히느냐에 따라 2006년 성장률은 8%대를 기록할 수 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0년까지 5%대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도 얼마든지 실현 가능하다”라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연구원은 아울러 실제 GDP의 규모를 잠재 GDP의 수준까지 끌어올리려면 무엇보다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민간소비와 투자를 진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장기적으로는 공공부문과 민간의 생산성 제고나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활용 등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향상하는 정책을 꾸준히 가동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