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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통째로-빈속엔 섭취 자제

 

포커스 2005. 07. 21.

 

무더위에 지쳐 건강을 해치기 쉬운 여름. 방학을 맞아 자녀에게 몸보신을 시키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지만 잘못하면 건강을 오히려 해치기 쉽다. 도원아이한의원이 20일 어린이와 수험생을 위한 보양 4 계명을 제시해 주목된다.

1. 삼계탕이나 보신탕 등 열성음식은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성장기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체내에 열이 많고 양기가 충만하기 때문에 열을 부추기는 보양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산만함을 부추길 수도 있고 비염이나 축농증을 심하게 할 수 있다.

 

2. 제철 과일을 식품을 통째로 먹어라. 특히 버리기 쉬운 제철 과일 씨앗은 알고 보면 과육만큼 체내에서 좋은 역할을 한다. 옥수수 씨눈에는 피부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많고 수박씨는 칼로리가 땅콩보다 많고 단백질 함유량은 씨앗류 중에 최고 수준이다.

 

3. 공복 시 과일 섭취는 주의하라.

토마토는 일부 성분이 위산과 쉽게 반응하여 위속에서 응결하거나 위를 확장시켜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한과<寒果>라 불릴 만큼 성질이 찬 음식인 수박도 마찬가지로 공복 섭취는 자칫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포도는 찬 음식은 아니지만 날것으로 많이 먹을 경우 장의 운동을 항진시켜 설사를 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4. 녹용은 병 없을 때 써야 한다. 생후 6개월 이전에는 쓰면 좋지 않고, 감기나 설사 등 질병이 없을 때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열이 많은 약재 중 하나이므로 열이 날 때 먹으면 안 되고 너무 자주 먹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