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

‘행운의 과자’ 덕분에 110명 복권 당첨

 

메트로신문 2005. 04. 02.

 

식당 등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행운의 과자’ 덕에 무더기 복권 당첨자가 나와 1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를 받게 됐다. ‘행운의 과자’에는 과자 속에 짧은 덕담이나 행운의 숫자가 적혀 있는 작은 쪽지가 들어 있는데 1일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복권 파워볼 로터리에서 평상시 4명 정도의 당첨자가 나오는 것과 달리 지난 30일 추첨 복권에서는 최고 기록인 110명이 당첨 번호 가운데 5개나 6개를 맞춰 행운을 안았다. 당첨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행운의 과자’에서 나온 같은 번호를 이용했다고 밝혔는데 대부분은 10만 달러를 받게 됐으며 파워볼 숫자에 돈을 더 건 21명은 50만 달러를 받게 됐다. 파워볼에서 10만 달러에 당첨될 확률은 300만 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복권 위원회 측은 30일 추첨에서 6개의 숫자를 모두 맞추고 추가 배팅을 한 그랑프리 당첨자 1명이 2천500만 달러를 타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