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가협
soulcs
2023. 12. 11. 05:48
728x90
반응형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던 가족협회 이젠 “아이 쑥쑥 낳으세요”
AM7 2005. 03. 29.
출산 억제정책의 상징이었던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가협)가 창립 44년 만에 출산 장려기관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최선정 회장은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저출산․고령화시대를 맞아 가협의 역할을 이처럼 바꾼다고 밝혔다.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60년대), ‘딸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70년대),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80년대) 등의 표어는 과거 경제개발시대 가족계획의 상징 가협이 걸어온 길을 보여준다. 앞으로 저출산 대책사업본부를 공식발족시킬 가협은 지난해부터 ‘혼자서는 싫어요’, ‘1, 2, 3 운동(결혼 후 1년 내 임신하고, 2명의 자녀를, 30세 이전에 낳아 건강하게 기르자)’는 표어를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