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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
soulcs
2023. 12. 3.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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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날 때 고함치는 여성이 장수
문화일보 2005. 02. 15.
분노 삭이면 심장질환 사망 위험 4배
혀를 깨물고 분노를 삭이는 여성보다는 화가 날 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분노를 터뜨리는 여성이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남성은 분노를 폭발시키지 않는 편이 건강에 좋다. 미국심장학회지 서큘레이션 최신호는 10살 이상 모든 연령층을 망라한 여성 2000여 명의 심장질환 병력과 이들의 부부싸움 자료를 비교한 결과, 화가 날 때 감정을 안으로 삭이는 여성들은 반대 유형의 여성들에 비해 심장질환으로 숨질 위험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고함지르는 것을 교양 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는 아내들, 또는 화를 내면 남편이 마주 화를 낼 것을 걱정하는 아내들에게는 침묵을 지키는 것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행동으로 생각될지 몰라도 건강에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반면 분노를 폭발시키는 다혈질 남성들은 자제심이 강한 남성에 비해 부정맥을 일으킬 위험이 20%나 높은 것으로, 남을 업신여기는 남자들은 부정맥 가능성이 3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은 정서적, 신체적으로 완전히 다른 셈이다. 연구진은 “남성들의 비이성적인 감정 폭발은 건강에 좋지 않다” 며 “남성들은 분노를 터뜨리지 말고 건설적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