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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운동’으로 출산율 높이자

 

연합신문 2004. 11. 17.

 

최근 급격한 출산율 감소와 노령화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모자보건학회(회장 이동환 순천향대병원 소아과)가 출산 장려 및 모자건강을 위한 ‘123 운동’을 전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회가 전개하는 123 운동은 결혼 후 1년 이내에 임신을 해서 2명의 아이를 30세 이전에 낳아 잘 기르자’는 뜻을 담고 있다이 학회는 최근 대구가톨릭대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6차 한국모 자보건학회에서 이 같은 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학회 측은 장기적으로 저 출산과 고령화 사회 문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차원에서 123 운동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동환 회장은 국내 여성의 초혼 연령은 9225세에서 200227세로 늘었고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도 3.3%(92)에서 8.5%(2003)로 크게 증가했다면서 임신 중이나 산후의 모성합병증, 태아ᆞ신생아 합병증 등과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이러한 운동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