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cs 2023. 10. 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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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민 10명 중 8.5명 입냄새

 

중앙일보 2004. 11. 04.

 

홍콩 시민 10명 가운데 8.5명은 입에서 냄새 가 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홍콩의 명보(明報)3일 구강보호제품 제조업체가 지난달 홍콩 시민 2183명 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들의 85%가 구취가 난다고 시인했으며 89%는 새 친구를 만날 때 구취를 풍기면 첫인상이 구겨진다고 응답했다.

또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구취를 풍기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40% 는 대화시간을 줄이겠다고 했으며 35%는 거리를 두고 대화하겠다고 대답했다.

 

특히 응답자들의 80%는 구취가 나더라도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거나 감정을 상하 게 하는 것이 싫어 상대방에게 직접 지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치과의사 전문가들은 구취는 신장이나 간장 등 신체에 병이 있어서 생기는 경 우가 많으며 치아에 문제가 있을 때도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홍콩인들은 생활과 업무 스트레스가 크다면서 신경 스트레스로 입안의 수분 분비가 줄어드는 것도 구강의 세균번식을 촉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