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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soulcs
2023. 9. 30.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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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45% “이혼할 수도 있다” …
국민일보 2004. 07. 06.
80% “부모이혼이 내 결혼에 악영향” 응답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상황에 따라 이혼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8명은 부모의 이혼이 자신의 결혼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응답을 했다.
서울가정법원 소년 자원보호자 협의회가 전국 초․중․고생 2286명과 재판을 받거나 교정시설에 수용된 청소년 495명 등 총 278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해 5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44.7%가 이혼을 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향후 자신의 결혼에서 부모의 이혼이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응답도 8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이혼에 대해서는 58.8%가 ‘힘들다’ , ‘탈선, 방황한다’ 등의 응답을 했고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어려움으로는 의지할 곳 없음(33.2%) 경제적 어려움(30.6%) 외로움(24.3%) 등을 꼽았다. 또 학교에서 돈이 없어져도 친부모 가정 자녀(18.9%)보다 편부모 가정 자녀(42.8%)나 조부모 가정 자녀(38.3%)가 더 의심받는다고 답했다.
부모와 함께 살지 않는 청소년 62.6%가 피해의식은 없다고 답했지만 주변 사람들은 자신을 불쌍하고(21.8%) 불량하고(14.4%) 문제 있을 것(18.3%)이라고 본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