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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전류, 통증개선에 효과적

 

연합신문 2004. 04. 06.

 

낮은 주파수의 미세전류를 몸에 흘려보내면 만성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이태규. 김문찬 교수팀은 지난해 610월 병원을 찾은 만성 통증 환자 20(평균 44)에게 미세전류요법’(MET)두개전기치료 자극’(CES)을 적용한 결과, 70%(14)에서 뚜렷한 통증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6일 밝혔다환자의 통증 종류별로는 요통(6)이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척추수술증후군, 후 경부통, 중풍 후 통증 등이었다.

 

의료진은 통증 환자들의 귓불에 부착하는 의료기기(알파-스팀 100)를 통해 3주 간 매일 1시간씩 주파수 0.5100, 100300마이크로암페어()의 미세 전류를 체내에 흐르게 했다. 그 결과 6명은 완전한 통증 개선 효과를, 8명은 33~94%의 통증 감소 효과를 봤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그러나 나머지 6명의 경우 통증 개선 효과가 20% 이하였다.

이번 치료 결과는 최근 열린 대한정위기능 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김문찬 교수는 치료 도중이나 이후에 부작용이 전혀 없었다면서 기존 약물치료와 병행하면 더 큰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