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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도 젊음의 비결

 

한국일보 2003. 12. 29

 

장기바둑등 뇌활동 자극에 좋아   /   봉사신앙생활은 심리 안정 도움

 

건강 나이를 젊게 유지하려면 육체적 건강만큼 정신 건강을 챙겨야 한다. 정신 건강은 스트레스 및 뇌 건강과 직결된다. 따라서 평소 자기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이나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게 필요하다.

뇌를 젊게 유지하고 스트레스와 치매를 막으려면 뇌를 끊임없이 자극해야 한다. 장기나 바둑, 외국어 습득, 강좌청취 등이 좋은 방법.

 

미국심리학자 엔벨라 트로이어 박사는 이러한 부수적인 뇌 활동은 나이가 들어도 정신적인 기민성을 유지시켜 준다고 말한다.

둘째 봉사활동을 통해 스스로 쓸모 있는 존재라는 것과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 심리적 만족감을 얻는 게 중요하다.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행복하고 건강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셋째 장수하는 이들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일에 마음을 쏟지 않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을 보호하기 위해 아드레날린과 코티졸 호르몬이 분비된다.

 

그러나 긴장상태가 길어지면 면역체계, 심장, 뇌가 손상될 수 있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비관하기보다 역으로 득이 되는 희망을 실마리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

끝으로 종교를 가지면 신앙의 힘으로 위로를 받고 음주, 흡연과 같은 나쁜 생활습관을 교정할 수 있다. 실제로 종교를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건강하고 수명이 7년 정도 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